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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집에 태양광 설치하면 '탄소중립포인트'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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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빛에너지 조회11회 작성일 25-12-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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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주문 시 다회용기 사용 포인트는 2천→500원

나무심기 캠페인 참여 3천원…공유 자전거 1㎞당 100원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공동주택 베란다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공동주택 베란다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내년부터 집 베란다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 '탄소중립포인트'가 주어진다.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받는 탄소중립포인트는 500원으로 현재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녹색생활 실천 활동별 탄소중립포인트 제공액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포인트가 지급되는 활동을 보면 집 베란다에 용량 1kW(킬로와트) 이하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1회에 1만원을 준다.

또 지방자치단체 등의 나무 심기 캠페인에 참여하면 1회당 3천원을 지급한다.

 

재생원료로 만든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1건당 100원의 포인트가 제공된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포장해와서 먹을 때 개인 용기를 가져간 경우와 장바구니를 이용한 경우도 새로 포인트를 주는 활동으로 각각 1회당 500원과 50원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원순환거점 등에 투명 페트병이나 알루미늄 캔 등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분리배출 했을 때 주어지는 포인트는 1㎏당 100원에서 300원으로 오른다.

공유 자전거 이용 시 지급 포인트는 이동 거리 1㎞당 5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된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 포인트 지급액은 대폭 깎인다.

 

마트 등에서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았을 때 포인트 지급액은 1건당 100원에서 10원으로 조정된다.

마트 등의 앱을 설치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뒤 포인트를 받기 위한 간단한 연동 절차만 거치면 전자영수증 발급을 통한 포인트 획득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전자영수증 발급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가 전체 포인트 지급액의 49.1%를 차지한다고 기후부는 설명했다.

 

음식 배달 시 다회용기를 사용했을 때 포인트 지급액은 1회당 2천원에서 500원으로,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참여해 사용한 일회용 컵을 반납했을 때 지급액은 200원에서 100원으로, 리필스테이션 이용 시 지급액은 2천원에서 500원으로 줄어든다.

 

기후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가 작은 활동의 포인트를 하향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는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삭감하는 모양새여서 비판이 예상된다.

기후부는 "참여기업과 시민사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일상에 자리 잡은 활동은 포인트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일몰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후부는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추가 혜택을 주고 표창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얼마나 줄였는지와 순위를 보여줘 녹색생활 실천 활동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또 포인트를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등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내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은 181억원이다.

올해보다 13.1% 증액된 것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예산이 소진되면서 포인트 지급이 조기에 중단되는 일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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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51209161200530?input=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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